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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때 야외 대피용 천막 13개 시·도에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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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기증 1550동....시군구로 재배분돼 비축, 지진 대피용으로 제공 예정

지진 때 야외 대피용 천막 13개 시·도에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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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지진·태풍 등으로 야외로 긴급 대피한 국민들에게 공급할 임시 주거용 야외 천막이 한 아웃도어 회사의 기증으로 마련됐다.

국민안전처는 아웃도어 브랜드로 유명한 영원무역㈜이 기증한 재해구호용 천막 1550점을 부산, 경북 등 13개 시도에 배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배분된 텐트는 지난달 20일 영원무역 측이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무상기탁키로 했던 것이다. 안전처와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의 업무협약 후속조치이다.

경북도에 가장 많은 텐트가 배정(305점, 19.7%)됐다. 전북도, 충남도에 각각 181동, 141동을, 인천 133동, 경기 131동, 부산 116동, 전남 114동, 제주 98동, 경남 91동, 강원 72동, 충북 71동, 대전 61동, 세종시 36동이 각각 배분되었다.

안전처는 "경북도에 가장 많이 배분된 이유는 지난해 9월12일 경주지역에서 역대 최대인 규모 5.8의 지진 발생과 현재까지 570회가 넘는 여진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도에 배분된 텐트는 기초 지자체로 재배분돼 이재민 구호물자로 비축 관리되거나 비상 상황 발생시 전시 구호물자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진이 발생한 경우 여진으로 건물의 추가 붕괴를 우려해 공터나 공원 등 야외로 긴급 대피한 주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김장국 안전처 재난구호과장은 "이번에 시도에 배분된 텐트는 재난 발생 시 긴급 대피한 주민들에게 제공되어 심신을 안정시키고 사생활을 보호하는데 긴요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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