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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트럼프 불확실성에 눈치보기…삼성전자 19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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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트럼프노믹스' 불확실성에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던 코스피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 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호조 기대감에 7거래일만에 190만원을 돌파했다.

2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38포인트(0.02%) 오른 2065.9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16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87억원, 12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며 맞섰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불확실성이 확대,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이 관망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재정 확대, 인프라 투자 정책으로 증시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과 트럼프의 공약이 실질적인 정책 집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는 예상이 엇갈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이 2.1% 올랐고 제조업(0.58%), 건설업(0.07%)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은행업(-2%), 의료정밀업(-1.59%), 운수장비업(-1.48%)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시총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가 나란히 강세를 나타냈다.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삼성전자는 CS증권,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매수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며 전거래일 대비 2.31% 상승한 190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190만원을 넘어선 것은 7거래일만이다.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3.36% 오른 5만800원을 기록해 6거래일만에 5만원을 재돌파했다. 삼성전자우 도 2.52% 오른 150만8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 (-2.61%), 삼성생명 (-2.18%), 현대모비스 (-2.15%)는 약세를 나타냈다.

1개 종목 상한가 포함 248개 종목이 강세, 565개 종목이 약세를 기록했고 69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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