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청와대 한식요리대가 김모씨, 박근혜 24시간 보필…세월호 비밀 풀리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청와대 관저에 머물며 박근혜 대통령을 보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유명 한식 요리 전문가 김모씨. 사진=EBS '최고의 요리 비결' 방송 캡쳐

청와대 관저에 머물며 박근혜 대통령을 보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유명 한식 요리 전문가 김모씨. 사진=EBS '최고의 요리 비결' 방송 캡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에 머물머 24시간 보좌한 유명 한식 요리 전문가 김모(75)씨가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을 아는 '제3의 인물'로 지목됐다.

20일 여성동아는 EBS 요리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김씨를 소개하며 김씨가 박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현재까지 박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 관저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여성동아에 따르면 김씨는 하루 24시간 대부분을 청와대 관저에서 보내고 있으며 관저에는 김씨의 방이 따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김씨는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을 포함해 청와대 관저를 출입한 보안 손님의 정체 역시 모두 알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지난 5일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은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2차 변론에서 박 대통령 곁에 또 다른 인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한상훈 전 청와대 조리장 역시 여성동아와 인터뷰에서 “세월호 당일 대통령의 아침 식사를 만든 사람은 박 대통령을 항상 보필하고 있는 ‘비서’”라고 언급했다.
김씨의 지인은 여성동아와 인터뷰에서 “지난 19일 김씨와 통화하니 여전히 대통령을 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의 방에 연결된 인터폰을 통해 박 대통령과 24시간 연락이 가능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동아는 김씨에게 전화를 건 뒤 "현재 청와대에 계시냐"고 물었고 잠시 머뭇거리던 김씨는 "누가 그러더냐"고 되물었다.

기자가 다시 "어디에 계시냐"고 묻자 김씨는 "모른다"고 답한 후 전화를 끊은 뒤 전화를 받지 않았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