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71점, 6개 파트로 나눠 경매 진행
줄리안 오피 등 미술품도 출품
빈티지 전화기, 오디오, 타자기 등 다수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서울옥션블루가 2017년 새해 첫 온라인 경매를 실시한다.
서울옥션블루는 이번에 장식성이 가미된 아트 라이프 아이템을 선보인다. 총 271점, 약 1억원 규모의 아이템이 출품되며 여섯 개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해 서울옥션블루는 미술품은 물론 오디오, 가구, 명품 등 다양한 아이템의 확장을 시도했다.
산업혁명을 상징하는 재봉틀, 타자기, 영사기, 전화기 등도 출품된다. 특히 재봉틀의 대명사인 1951년에 창립된 미국의 싱거(SINGER)사의 재봉틀이 대거 공개된다. 보기 드문 모델인 ‘공업용 발틀 재봉틀’은 추정가 100~200만원이며 시작가는 50만원이다.
빈티지 사운드 파트도 눈에 띈다. 최초의 축음기 발명가인 에디슨의 ‘원통형 녹음기 & 원통 필름’은 추정가 100만~150만원이며 경매 시작가는 45만원이다.
‘드레싱 테이블’은 150년 이상 된 오크나무 재질로 만들어진 오리지널 앤틱 전면 수공예 가구다. 높이가 2m를 훌쩍 넘으며 넓이 또한 1m가 넘는다. 추정가는 200~500만원이며 경매 시작가는 50만원에 시작한다. 8인용 ‘앤틱 스타일링 다이닝 테이블 &체어 세트’는 80~150만원, 시작가 40만원이다.
미술품 원화와 판화도 출품된다. 그 중 ‘줄리안 오피’의 판화 ‘Ruth with Cigarette, 5’는 추정가 800~1000만원에 나온다.
프리뷰 전시는 19일(23일까지)부터 평창동 ‘A 스페이스’에서 진행되며 경매 응찰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경매 응찰은 옥션블루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응찰 가능하며 마감은 1월 24일 오후 1시부터 출품 순서대로 마감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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