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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아들 김동관·김동원, 다보스서 신성장동력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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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핀테크 등 글로벌 사업 신성장동력 혜안찾아
2017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한화큐셀 김동관전무(사진 맨 우측)와 한화테크윈 신현우대표(사진 맨 좌측)가 미국 허니웰사의 데이브 코티 회장(사진 중앙)과 면담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7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한화큐셀 김동관전무(사진 맨 우측)와 한화테크윈 신현우대표(사진 맨 좌측)가 미국 허니웰사의 데이브 코티 회장(사진 중앙)과 면담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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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 스위스 다보스포럼을 찾아 신재생에너지와 핀테크 분야에서 세계 각 기업의 리더들과 교류했다. 1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전무는 이번 다보스포럼의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 주제에 맞춰 4차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비한 방향을 찾는데 주력했다.

김동관 전무는 ‘전력시스템에서 촉발되는 4차 산업혁명의 힘’, ‘떠오르는 신기술’라는 주제의 세션에 참가했다. 20일 오후에는 다보스 콩그레스센터 내에서 열리는 ‘에너지 게임 체인저’ 세션에 패널리스트로 참가한다.
김 전무는 ‘태양광 셀 제조부문 전세계 1위 기업인 한화큐셀의 이노베이션 사례’에 대한 질문에 “태양광 산업 전반에 걸쳐 한화큐셀의 내부혁신과 외부협력을 통한 이노베이션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사례”를 제시하며 태양광 세계 1위기업에서 최고 혁신기업으로 변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김동관 전무는 이번 포럼중에 미국 허니웰의 데이브 코티 회장을 만나 인수합병 전략과 4차산업혁명에 대한 시각를 교환했다. 항공분야에서의 사업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또 에너지장비 분야 세계적 기업인 GE 오일앤가스의 로렌조 시모넬리 사장을 만나 에너지장비 산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프랑스 토탈사의 빠드릭 뿌요네 회장과는 토탈의 유화·신재생에너지 부문 사업전략 및 한화그룹과 토탈간 협력강화방안 등을 모색했다. 독일 5대 화학기업인 랑세스 사의 마티아스 자커트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자동차 경량화소재 관련 협의했다.
김 전무는 2010년 이후 8년 연속 다보스 포럼을 찾으면서 세계 글로벌 리더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김동원 상무는 베트남 소프트웨어 1위기업인 FPT사의 지아빈 투루옹 회장을 만나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고객지원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 참여 등에 대해 논의하고 베트남 내에서의 스타트업 사업영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인도의 핀테크 솔루션 회사인 FT캐쉬의 바입하브 롯하 대표이사를 만나 인도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설립, 중소매 대출시장의 전망과 기존 금융시장 극복전략 등을 대해 논의했다. 중국 기티 그룹의 체리널살림 부회장과는 한화그룹의 스타트업 양성프로그램인 드림플러스네트워크와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형성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다보스포럼에는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 한화테크윈 신현우 대표, 한화토탈 김희철 대표, 한화자산운용 김용현 대표 등이 함께 참가해 포럼이 진행되는 17일부터 4일간 200여 명에 달하는 글로벌 리더들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더 플라자 셰프들이 직접 공수해가 한류 문화를 알리는 첨병역할도 맡았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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