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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 '잘 보이고 싶은 날' 동시집 출판 기념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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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 '잘 보이고 싶은 날' 동시집 출판 기념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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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강가에서 조개잡는 순수한 아이들의 독서와 토론의 결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찬주)은 18일 옥과면사무소 월파관에서 일곱가지 무지개빛을 가진 곡성의 아이들이 섬진강 강가에서 조개를 잡으며 키운 순수한 감성의 결실인 '잘 보이고 싶은 날' 동시집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곡성교육지원청은 2016년 4월부터 12월까지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다독다독' 다문화 독서 동아리를 구성하여 매주 수요일 오후 2시간을 이용해 독서교육과 토론교육을 진행했다.

'다독다독' 독서동아리 활동은 이루리 등 여러 작가와 함께 단계별 글쓰기 지도를 통해 자신 및 외부와의 소통을 경험하게 하고 그림책 스피치 훈련으로 말하기 능력에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

동아리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가 시인이과 화가가 되어 글쓰기와 그림 산출물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하고 기념회를 가졌다. 이 출판기념회에서는 어린이 작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학부모, 유근기 곡성 군수 등을 포함한 외부 인사 120여 명이 참석해 책 발간을 축하했다.
'잘 보이고 싶은 날' 동시집에는 투박하지만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쏟아낸 어린이들의 순수한 영혼의 노래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글쓰기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시인과 그림책 작가, 동화 작가를 만나는 시간만으로도 즐거웠는데 내가 지은 동시가 책으로 만들어져서 자랑스러웠고, 앞으로 소중히 잘 간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찬주 교육장은 “독서교육에서 글쓰기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꿈과 더 큰 세계로 나아가는 희망을 읽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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