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 동구, 올해 생활임금 지난해보다 13% 인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저임금 근로자 생계보장 기여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올해 생활임금을 시급 7570원으로 의결하고 이달부터 동구 직고용 근로자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에게 적용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6470원 대비 117% 수준으로 지난해 동구 생활임금보다 13% 인상된 금액이다.

동구는 노동복지 측면에서 실질적인 인상조치가 필요하다는 김성환 청장의 제안을 생활임금 심의위원회가 수용하면서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 7.3% 대비 두 배 가까운 인상조치가 이뤄졌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인상에도 불구하고 구 재정상황이 열악해 5개구 중 가장 낮은 수준이어서 미안하다”며 “저임금 근로자들에게 인간다운 삶이 가능한 수준의 임금을 지급함으로써 사회양극화 해소는 물론 따뜻한 공동체 구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임금은 물가상승률과 가계소득·지출 등을 고려해 근로자의 생계를 실질적으로 보장해주는 정책으로 동구는 지난 2015년부터 도입해 시행 중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