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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문 안 '신영1구역' 재개발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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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지정 17년만 사업 본격 추진…市 코디네이터 파견 '갈등 조정'
홍제천변 경관보호 최고층수 '8층→7층'…어린이소공원 대신 어린이집 배치


위치도(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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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서울 사대문 안 홍제천변에 위치한 신영 제1구역 재개발 사업이 구역지정 17년만에 본격 추진된다. 경관보호를 위해 층수를 낮추고 주민수요에 따라 어린이 소공원 대신 국공립 어린이집을 배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최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신영 제1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종로구 신영동 158-2번지 일대는 2000년 6월 정비구역지정 고시됐지만 사업성을 두고 주민갈등을 빚으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시가 2014년 코디네이터를 파견, 구역을 정상화하며 사업이 재개됐다.

정비계획은 총 199가구, 용적률 153.42%이하, 최고층수 7층이하 규모로 수립됐다. 당초 8층이었던 최고층수는 홍제천변 경관을 고려해 한 층 낮췄다. 또 건폐율을 기존 33%에서 35%로 늘리면서 가구수를 177가구에서 199가구로 변경했다. 무엇보다 원주민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소형 가구수를 대폭 늘렸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이와함께 정비기반시설 중 하나로 짓기로 한 어린이 소공원을 기부채납 공급관련 주민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변경했다. 폭 6m, 연장 197m 도로를 신설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신영 제1구역은 홍제천과 인접해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세검정로, 자하문로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단지로 빠른 시일 내 재개발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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