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최근 경주 등지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지진이 열차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철도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진 발생으로 인한 가장 대표적인 피해유형인 교량받침 파손, 터널 입·출구 균열, 건축물 벽체 균열과 지진가속도계측기의 성능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 결과 지진에 따른 철도시설물 피해가 없었다. 다만 페인트 벗겨짐 등 경미한 문제가 있는 철도시설물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했다. 지진가속도계측기도 모두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