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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민주당 탈당 1년 소회 밝혀…"그날은 그야말로 광야에 홀로 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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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철수 전 대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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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지 1년 되는 날을 맞아 소회를 전했다.

안 전 대표는 1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늦은 밤 귀갓길에 광화문 집회에서 만난 시민들의 말씀이 생각났다. 정치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마음도 생각났다"며 "오늘은 제가 새정치연합을 나온 지 꼭 1년 되는 날"이라고 적은 글을 게시했다.
이어 "그날은 그야말로 광야에 홀로 선 느낌이었다"고 말하며 "이제는 그렇지 않다. 제 마음속엔 항상 시민들의 정의로운 목소리가 살아있다. 광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말씀, 언제나, 어디서나 가슴에 새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안 전 대표의 노력 덕에 우리나라 정치사에 제 3당이 등장하게 됐다. 묵묵히 국민들이 신뢰하는 국민의당이 되길", "짧지만 긴 시간인 1년 동안 파란만장했던 것 같다. 항상 응원하겠다", "강단있는 모습 좋다. 약자의 편에 서 주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안철수 전 대표는 2015년 12월13일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을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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