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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이틀째 사상 최고치…다우 2만고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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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 증시는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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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9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 및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경제 정책 기대감에 따라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42.04포인트(0.72%) 상승한 1만9756.85로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13.34포인트(0.59%) 올라간 2259.53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7.14포인트(0.50%) 올라선 ,444.50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3대 지수는 헬스 케어와 소비재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다만 그간 상승세를 보인 금융주는 0.7% 하락했다. 금융주는 이번 한 주간 4% 오른 바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다음주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97.2% 반영했다.
금리인상 기대감에 달러 가치는 상승했다. 주요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101.63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01.08이었다. 블룸버그의 달러 지수도 0.5% 상승했다. 달러 대비 유로는 대비 0.6% 하락한 1.0557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연장 영향으로 약세를 지속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0.50달러(0.9%) 내린 1161.90달러에 마감했다. 금가격은 이번주 1% 넘게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경기 호조세를 나타냈다. 1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98.0으로 전월 93.8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는 95.0이었다. 12월 현재 여건지수도 전월 대비 4.8포인트 올라 112.1을 기록했다. 이는 2005년 이후 최고치다.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 이후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2월 기대지수는 전월 85.2에서 88.9로 상승해 201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향후 12개월 동안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전월 2.4%에서 2.3%로 하락해 2010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5~10년 기대 인플레율은 전월 2.6%에서 2.5%로 하락했다.

미 상무부는 10월 도매재고가 0.4% 내렸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0.4% 하락이었다. 9월에는 0.1% 증가했다.

국내총생산(GDP) 산출에 포함되는 자동차를 제외한 10월 도매재고는 0.4% 하락했다. 도매재고는 2015년 2분기 이후로 GDP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10일 열리는 OPEC 회원국-비회원국 회담에서 최근 타결된 OPEC 감산 규모를 확장할지도 모른다는 전망에 따라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6센트(1.3%) 오른 배럴당 51.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4센트(0.63%) 오른 배럴당 54.23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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