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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15만원 유경험자만’ 보수단체 집회 동원 정황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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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15만원에 집회 참여 인원을 모집해 논란이 된 자유청년연합/사진=자유청년연합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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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9일 촛불 집회에 일당 15만원을 지불하고 집회 참여 인원을 모집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6일 오후 6시 자유청년연합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촛불집회 불온세력 자유청년연합의 이름으로 심판!"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게시물에는 "우리 모두 횃불을 들고 12월 9일 불온세력들의 대갈통을 날리자"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어 “우리 각하의 영원한 집권에 대한 진솔한 결속력으로 자유청년연합의 힘을 보여주자”라며 “일당 15만원에 유경험자만 모신다”고 덧붙였다. 일당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단체는 7일 오후 이 글을 삭제됐다.

이 단체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해 발언한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바 있는데 당시 청와대 지시에 따른 고발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1000명 동원하면 인건비만 1억 5천인데 이 돈이 어디서 나는 거지”, “회사 휴가 쓰고 저기나 나가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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