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중심 차별화 서비스와 쇼핑환경 호평 받아 NCSI 1위, KCSI 1위 수상
신라면세점 한인규 사장(왼쪽 세번째)이 고객만족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의 임직원들과 함께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면세점 부문 1위를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라면세점이 올해 진행된 면세점 관련 대표적인 고객만족도조사에서 1위를 연달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라면세점은 국내 대표적인 고객만족도 평가조사인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와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진행한 면세점 서비스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에 발표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KCSI 조사에서도 면세점 부문 1위를 차지해, 2013년부터 4년 연속 해당 조사에서 1위를 수상했다.
신라면세점은 고객만족도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배경에 대해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면세점 쇼핑을 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최근에는 인터넷면세점의 고객 서비스 강화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고객들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 홍콩, 마카오, 싱가폴, 일본 등 국가별 별도의 고객서비스 전담 인력도 현지에서 운영 중이다. 또한 매년 급증하고 있는 중국 고객을 위해 중국 내에 고객 서비스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국내 면세점 중 유일하게 중국 현지(북경)에 콜센터를 설치했다.
이 밖에도 신라면세점은 고객의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을 접수하는 '고객의 소리'를 2004년부터 시스템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전화, 코멘트카드, 홈페이지, 이메일, 구두, 설문, 서면,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된 고객의 소리’는 접수 후 24시간 이내에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한 프로세스를 운영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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