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6일 국내 주식시장이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 중이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63포인트(1.10%) 오른 1984.99를 기록 중이다.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3억원, 69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지만 저가 매수에 나선 기관이 593억원 순매수 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지수 역시 6.82포인트(1.19%) 오른 581.94를 기록하며 4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1억원, 28억원치 주식을 사며 매수 주체로 나섰다.
지난 4일 진행됐던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가 부결됐지만 미국, 유럽 주식시장이 충격을 받지 않으면서 국내증시도 충격을 비켜가는 모습이다. 오히려 예상됐던 결과라는 측면이 강조되며 저가매수세 유입에 도움이 되고 있다.
코스피, 코스닥 두 시장 모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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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한국전력(1.04%), NAVER(0.52%), 현대모비스(1%), 삼성물산(2.38%), POSCO(1.60%), 신한지주(0.35%) 등이 모두 오름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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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CJ E&M (2.04%) , 로엔(0.67%), 메디톡스(0.64%), 코미팜(4.35%), SK머티리얼즈(1.55%), 파라다이스(1.59%) 등 시총 10위 내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탈리아 투표가 증시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은 것은 사전적으로 인지된 이벤트라는 점과 당장 이탈리브(Italeave·이탈리아의 유로존 탈퇴)로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상황인식 때문"이라며 "이탈리아 금융권이 느끼는 불안감이 크게 확대되지 않고 있는 것도 ECB의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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