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개호 의원,내년도 호남권 예산확보 '일당백' 주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광주·전남 민주당 유일의원 이개호, 호남에서 제주까지"
"예결소위 고군분투…광주·전남이어 전북·제주까지 광폭행보"
"예산 흐름 꿰뚫는 경륜, 끈끈한 인맥, 끈질긴 노력 등 '3박자 주효’ "
"호남고속철, 남해안 철도 등 118개 현안, 6833억원 증액에 결정적 역할"
"협상마감직전까지 노력 통해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등 예산지켜내기도"
"농지배수개선, 위험도로개선, 다문화센터 통역번역사업지원 등 "
"전남필요 민생예산 확보도 성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 3일 내년도 정부예산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민주당 유일의원이면서, 예결소위 위원으로 활동해 온 이개호 의원의 ‘일당백(一當百) 노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이 거둬낸 성과들은 단순히 민주당 광주전남지역 유일의 예결소위 위원이라는‘권위’가 아니라 ▲예산흐름을 꿰뚫는 경륜 ▲정부 각 부처는 물론 기재부내에 포진해 있는 인맥 ▲예산협상 마감시간까지도 정부 관계자를 끈질기게 찾아가 필요성을 호소하는 ‘열정과 노력’으로 이뤄낸 것이어서 더욱 값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전남 국회의원 18명 가운데 민주당 소속 의원은 단 1명, 이개호 의원이 유일하다. 14명으로 구성된 예결위 계수조정소위도 상황은 마찬가지.

이 의원이 예결위에 배정되고, 예결위의 꽃이라는 ‘계수조정 소위’에 배정된 뒤에도 주변에서는 “천하의 예산통이라 해도, 혼자 힘으로는 부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 의원은 ‘유일 국회의원’이라는 한계를 보란 듯이 극복하고 ▲광주 628억원 증액(총액 1조8292억원) ▲전남 6205억원 증액(총액 6조205억원)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특히 광주, 전남지역 예산 확보과정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데 이어 예결소위 위원이 전무한 전북, 제주지역까지 책임을 맡아 ‘一當百’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님을 보여줬다.

전남지역 현안사업의 경우 ▲호남고속철도 2단계 무안공항 경유노선 조기추진 655억원(증액:75억원→730억원),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건설 650억원(증액:1,561억원→2,211억원),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60억원(증액:820억원→880억원)을 증액시키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순천에 들어설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예산의 경우 정치권의 복잡한 셈법으로 사업비가 삭감될 위기에 있었으나 예산협상 마감직전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이를 지켜내기도 했다.

광주지역의 경우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첨단산업 관련 11억원(신규/총사업비 430억원),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 30억원(증액:19억원→49억원) ▲솔로몬 로파크 조성 설계비(신규/총사업비 240억원) ▲전남대 교육융합센터 신축(증액:30억원→82억원)등 현안 사업 증액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역현안 사업 이외에 광주전남지역민들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 민생예산 확보에도 이 의원의 노력은 성과를 거뒀다.

농업관련 예산 중 ▲쌀소득변동직불금 4654억원(증액:5,123억원→9,777억원) ▲농업자금 이차보전 76.5억원(증액:448.2원→524.7억원) ▲농촌용수 수리시설개보수 243억원(증액:4,257억원→4,500억원) 증액을 관철시킨데 이어 ▲위험도로 구조개선 10.44억원(증액:135.5억원→145.94억원) ▲전남 각 시군 다문화센터 지원을 위한 결혼이민자통번역 서비스 지원 4.51억원(증액:28.3억원→32.81억원), 이중언어가족환경 조성 3.95억원(증액9.5억원→13.45억원) 증액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한 명이라는 것 때문에 예산확보가 어려웠다는 것은 구차한 변명에 불과하다는 의지를 갖고, 이번 예산심의에 임했다”며 “비록 저 혼자이지만 일당백을 해낸다는 신념과 각오를 갖고 광주·전남 지역현안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했고,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국내이슈

  •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