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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장흥군의회 “지역발전의 한축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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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장흥군의회 “지역발전의 한축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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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의회 의원 연간 의원발의 3.64건, 전국 평균 0.65건 크게 웃돌아"
"군민 생활과 관련된 이슈에 발 빠른 대응 보여 호평 받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의회가 각종 군정현안에 심도있는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며 공부하는 군의회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현재 제225회 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장흥군의회는 오는 30일까지 장흥군 각 부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의회 소속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군 업무 추진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에 따른 문제점과 대안을 찾는 데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막상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되자 군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지다보니 각 부서별 감사는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기가 일쑤다.
이처럼 공부하는 장흥군의회의 모습은 의원발의 현황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방의원 한 사람이 1년 동안 내놓은 자치법규 발의는 평균 0.65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7대 장흥군의회가 출범하고 지난 2년여 동안 장흥군의회 의원들이 발의한 자치법규는 모두 51건으로 연간 1인 평균 3.64건에 해당하는 숫자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더라도 장흥군의회의 의원발의가 확연히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일하는 군의회의 모습을 여과 없이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로, 한마디로 밥값은 하는 장흥군의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군민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이슈에 대해서는 민감하고 신속한 반응을 내놓았다.

지난 9월에는 사상 초유의 쌀값 폭락 사태가 발생하자 공공비축미 매입물량 확대 등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실효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 의원들의 이 같은 발 빠른 대응도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군의회가 출범 후 2년 남짓한 시간 동안 최고의 의정활동 성적표를 남겼다”며 “장흥군의회와 뜻을 모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어머니 품 같은 장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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