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배우 현빈의 대통령표창 수상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박 대통령의 '조공' 논란이 번지고 있다.
길라임 가명 사용으로 박 대통령이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열혈 팬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네티즌들은 '시크릿 가든'의 주인공이었던 현빈이 대통령상을 받은 것이 박 대통령의 '조공'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조공은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일방적으로 선물하는 것을 나타내는 인터넷 용어.
이에 네티즌들은 "현빈 오빠를 위해서 조공비도 낸 게 아닐까"(seeot****), "이제 현빈이 하야하라고 하면 하야 하려나"(your****), "박라임씨, 이정현빈이랑 손잡고 하야 하세요"(120S***)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 대통령은 2011년 12월 MBN 출범기념 인터뷰에서 `공군 출신 조인성, 해병대 출신 현빈, 육군 출신 비 중 누가 제일 좋은지`를 묻는 질문에 "세 사람 다 좋아하면 안 돼나. 다 좋지만 해병대에 가 있는 현빈 씨라고 하겠다"고 답해 배우 현빈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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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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