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과 호남지방통계청(청장 문권순)은 15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효율적인 지역통계 발전과 지역특화 통계기반 정책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문권순 호남지방통계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수립을 위해서 중요한 것이 바로 신뢰할 만한 지역통계이며, 어가 및 어가인구가 전국 1위인 우리군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맞춤형 지역통계 ‘완도군 어업실태조사’결과를 토대로 통계기반 중장기적 수산정책을 수립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희망완도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군 어업실태조사는 2017년 1월 1일 기준 완도군 관내 해수면 어가 경영주 약 1,200어가를 대상으로 2017년 1월 9일 ~ 26까지 (기간 중 14일)간 조사원 면접방식으로 진행되는 조사이며, 조사항목은 어가의 어업현황 및 의식, 교육, 만족도, 정책관련 희망사항 등 42개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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