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포기하지 않는 아베…"TPP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베 신조 일본 총리. (EPA=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EPA=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하지만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TPP의 조기 발효를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있다.

14일 TPP 승인안과 관련법안을 심의중인 참의원 특별위원회에 참석한 아베 총리는 질의에 답해 "결코 끝나지 않았다"며 "미국이 정권교체기에 있는 지금이야말로 일본이 (TPP) 조기 발효를 주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오는 17일 미국 뉴욕에서 트럼프 당선자와 회담을 갖고 TPP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후보 시절부터 보호무역주의를 내건 트럼프는 TPP 폐기를 강조해 왔다. 아베 총리가 그를 어떻게 설득할지가 관건이다.

아베 총리는 "너무 힘든 상황인 것은 솔직히 인정한다"면서도 "트럼프와 자유무역에 관한 생각을 포함해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면서 신뢰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그는 오는 19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TPP 참가 12개국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미국과 기타 서명국에 조기 발효를 제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