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의 렌터카 종합관리시스템(TCMS)은 임대 차량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주행기록 및 주유 관리, 도어 개폐, 위치 확인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엔진 과열, 엔진 회전 수, 자동변속기 회전 속도가 기준값을 벗어났을 때 차량의 상태를 알려주고, 엔진오일과 기어오일을 체크해 예지 정비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다.
로라 모듈 가격은 기존 대비 2분의1 수준으로 단말기의 제조 단가를 낮추고, 통신료는 기존 대비 3분의1 수준, 유지보수 등 관리비는 3분의2 수준으로 IoT 전용망의 특징인 ‘저렴한 가격’을 통해 전체 관리비를 평균 50%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양사는 카 라이프(Car Life) 관련 추가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나아가 에너지 마케팅 및 정보통신유통 등 SK네트웍스의 다른 사업에도 SK텔레콤의 하이브리드 IoT 네트워크를 적용해 해외진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영주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비즈 본부장은 “SK텔레콤의 앞선 IoT 기술력을 바탕으로 렌터카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증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차량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여 커넥티드카 솔루션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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