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는 행사가 진행된 11일 0시(현지시간)부터 24시간 동안 매출액이 1207억 위안(20조672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 등이 12일 보도했다.
올해 매출이 많이 늘어난 것은 모바일 구매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광군제 해사에서 모바일 쇼핑 비중은 약 82%를 나타냈다. 모바일 상품 구매 비율은 2013년 14.8%에서 2014년 42.6%, 작년 68.7%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이날 쇼핑에는 235개국 소비자가 참가했다. 의류와 스마트폰, 신발, 화장품 등이 많이 팔렸으며 샤오미와 화웨이, 하이얼, 나이키, 유니클로, 아디다스, 뉴밸런스, 갭 등 브랜드가 인기를 끌었다. 알리바바측은 세계적 브랜드 1만4000여개가 판매에 참여해 총 거래량의 3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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