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정소민의 짝사랑은 이광수의 착각이었다.
9~10화에서는 조석(이광수 분)과 애봉이(정소민 분)의 학창시절이 등장했다. 같은 상황을 다르게 기억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조석은 자신의 과거를 근육질의 우수에 찬 순정만화 주인공처럼 기억하며 애봉이가 자신을 짝사랑 했다고 믿었다. 하지만 사실 애봉이는 조석을 마니또로 뽑았던 것. 애봉이는 학급에서 아픈 애로 취급받는 조석이 안타까워 친절했을 뿐이었다.
한편 보이스피싱을 하는 여자로 특별출연한 개그맨 이수지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마음의 소리'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TV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공개된다. 첫 공개 후 1백만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중파 버전은 내달 KBS 2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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