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트럼프는 미국의 고립주의를 표방해왔기 때문에 세계 경제 및 안보 환경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외교통일안보자문회의와 경제안보상황실을 통해 미 대선 이후 노정되는 안보·경제 환경의 변화를 점검해 대응전략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대변인은 "이런 결과는 기성정치에 대한 실망과 변화에 대한 열망이 이뤄낸 대이변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며 "기성 정치권이 결코 과거에 매몰되거나 현재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는 준엄한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평가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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