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은 올 시즌 KBO 리그 정규시즌 MVP와 신인상, 개인 부문별 1위 선수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된다. KBO는 올해부터 투표인단의 다양한 선호도를 반영하고 보다 많은 선수들이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MVP와 신인상 투표방식을 다수결에서 점수제로 변경했다.
투표인단은 MVP는 1위부터 5위까지(1위 8점·2위 4점·3위 3점·4위 2점·5위 1점), 신인상은 1위부터 3위까지(1위 5점·2위 3점·3위 1점) 차등을 둬 투표했다. 개인별로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받은 선수가 이날 수상자가 된다.
MVP는 트로피와 3600만원 상당의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는다. KBO 신인상 및 각 부문별 수상 선수,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퓨처스리그는 북부와 남부 두 개 리그로 구분해 시상하며 수상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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