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어 활용한 안정적 정착 지원…올해 22명 등 총 89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중언어강사 양성교육을 실시, 올해 우에미찌미와꼬 씨를 포함한 22명이 수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중언어강사 양성교육은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해 올해까지 총 89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35명이 취업했다.
양성된 이중언어강사는 방과후 강사, 공공도서관 및 어린이집 외국어 강사 등으로 취업해 개인의 모국어 능력을 십분 발휘하면서 자아 존중감을 높일 수 있고, 안정적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 이중언어강사 양성뿐만 아니라 모국어 상담원 양성, 다문화사회적기업 육성 등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과 양질의 일자리 취업 연계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능력 발휘와 조기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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