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FC서울 황선홍 감독이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황 감독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 FA컵 4강 경기에서 서울이 부천FC1995를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오른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도 쉽게 올라온 것 같지만 상당히 어려운 경기를 이기고 올라왔기 때문에 어려움 속에서 결실이 맺어진다고 생각한다. 결승전도 우리가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슈퍼매치 결승에 대해 "수원이 올라오든 울산이 올라오든 결승 경기는 격렬하게 치뤄질 것이라고 생각을 했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 쉬운 경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집중력을 가지고 하는 팀이 이길 것이다. 최선을 다해 올라온 만큼 우승하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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