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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 57조7000여억 원 규모의 복지예산 심의 착수…폐암 신규 검진사업에 2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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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보건복지부가 내년부터 폐암검진 시범사업에 29억원의 신규 예산을 투입한다. 대상은 55세 이상 74세 미만의 장기 흡연자다.

국회 보건복지위 / 자료사진=아시아경제DB

국회 보건복지위 / 자료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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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신규 사업을 공개했다. 관련 사업은 30년 이상 장기 흡연자가 대상이다. 기존 흡연자의 금연을 촉진하고 간접 흡연의 폐해를 감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전체 금연지원서비스 사업에는 지난해보다 114억8000여만 원(8.4%)이 증액된 1479억8700여만 원이 배정됐다. 이 예산은 일반적인 금연지원서비스 외에 저소득층 금연치료 지원과 흡연폐해연구, 데이터베이스(DB)구축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중 저소득층 금연치료에는 81억800여만 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사업에는 99억2800여만 원이 배정된 상태다.

한편 국회는 이날 57조7000여억 원 규모의 복지부 관련 예산의 심의를 시작했다. 지난 8월30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확정 예산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이다. 이번 예산안에는 복지부의 해외환자 유치·원격의료·제약산업 지원 예산 등이 집중 편성돼 있다. 의료산업화를 둘러싼 논쟁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앞서 복지부는 1조8400여억 원(3.3%) 증액된 예산을 국무회의에 제출했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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