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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신정교~오목교 안양천 서울둘레길 산책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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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 시비 2억5000 들여 먼지 날리는 구간 530m 바닥 재포장, 좁은 산책데크 폭 1.8m로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가을 바람 솔솔 부는 10월, 안양천 서울둘레길이 산책하기 더욱 좋아진다.

영등포(구청장 조길형)가 안양천 서울둘레길 산책로에 9월부터 추진한 정비공사를 17일 마치고 시민들이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안양천변 서울둘레길은 평소 많은 이들이 찾아 산책을 즐기고, 봄에는 만개한 벚꽃이 드리워 운치와 낭만이 가득한 산책로이다. 그러나 봄, 가을철 흙먼지 날림과 비좁은 통행길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수시로 제기되어 정비가 필요한 구간이었다.

구는 이런 민원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을 접수하고 선정, 시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신정교~오묙교 구간 전경

신정교~오묙교 구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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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대상은 신정교에서 오목교에 이르는 구간 중 530m이다. 기존 마사토 포장(흙과 모래를 다진 포장)이 시간이 지나면서 마모돼 흙먼지 날림을 야기하기 때문에 보완이 필요한 하는 포장이었다.

먼지 날림은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흙길을 걷고 싶어 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먼지가 날리지 않고 비가와도 빗물이 스며드는 투수블록포장과 쇄석을 섞은 마사구간으로 나누어 바닥을 재포장했다.
또 두 사람이 통행하기엔 협소할 만큼 폭이 좁아 유모차 통행 및 교차보행에 불편을 야기하는 양평교 구간 산책데크를 1.2m에서 1.8m로 확대 정비하였다. 통행에 방해되는 운동기구 20여점도 이설, 안전하고 폭넓은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많은 이들이 운동 및 산책 겸 이용하는 안양천 서울둘레길은 불편함은 줄이고, 쾌적함은 배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들의 의견 덕분에 우리 생활 주변이 점점 정비되고 있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많은 구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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