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군 “김제동씨 병적 국감장서 언급 있을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제동의 어깨동무 토크 포스터. 대전시 제공

김제동의 어깨동무 토크 포스터. 대전시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가 시민단체가 방송인 김제동 씨를 고발한 것과 관련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문상균 대변인은 "사실관계에 입각해 말씀드리겠으며 추후 국정감사장에서 필요한 사항은 언급이 있을 것"이라고 답해 김 씨의 병적을 포함한 자료 확인작업이 거의 끝났음을 시사했다.
김 씨는 작년 7월 방송 프로그램에서 군 복무 시절 4성 장군 부인에게 '아주머니'라고 불렀다는 이유로 13일 동안 영창에 수감됐다고 주장했고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은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김 씨의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며 그의 증인 출석을 요청했다. 백 의원의 지적에 김 씨는 "웃자고 한 얘기를 죽자고 달려들면 답이 없다"며 군복무 시절 겪은 부조리를 모두 폭로할 듯한 발언을 했고 논란은 확산할 조짐을 보였다.

당시 국회 국방위는 김제동씨의 일반증인 출석 요구서를 심의했지만 여야 간사 간 사전 합의로 아예 안건으로 올리지 않았다.

김영우 국방위원장은 "국감 전에 여야 간사들이 국방위 국감에 김 씨를 증인으로 출석시키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줬다"며 "가장 큰 이유는 국방현안이 쌓여있는 상황에서 연예인을 출석시켜서 발언하게 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것"이라며 무산 사실을 알렸다. 특히 김 위원장은 김 씨에 대해 "연예인의 개그 내용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지만, 허위사실을 개그 소재로 삼아서는 안 된다"면서 "군과 군의 가족에게 사죄해야 마땅하다"고 요구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고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 찾아 10만원 벌었다"… 소셜미디어 대란 일으킨 이 챌린지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