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된 투자지표는 기존 연 1회 반영하던 전년도 사업보고서만이 아닌 최근 분·반기보고서를 기준으로 연 4회 반영되도록 했다. 이에 PER 지표는 최근 4분기 실적을 누적해 반영하고, PBR는 최근 분·반기 자본총계를 적용한다.
미국, 일본, 홍콩, 독일 등 주요 해외산출기관은 이미 최근 4분기 누적 실적을 기준으로 PER를 산출하고 있다. PBR는 최근 분기말 자본총계 기준, 배당수익률은 최근 1사업연도를 기준으로 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개선안으로 투자지표의 활용도 및 유용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해외 주요 지수산출기관의 산출방법을 적용함으로써 투자지표의 국제정합성 및 비교가능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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