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관중 1위 서울, 1경기당 평균 유료관중 17,054명 불러모아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3라운드를 마친 3일 현재 기준 각 구단별 평균 유료 관중수를 공개했다.
가장 많은 유료관중수를 기록한 구단은 FC서울로, 경기당 평균 유료관중 17,054명을 유치하였다. 서울은 총 관중수에서도 1위를 기록(19,692명)하여 단연 K리그 최고의 티켓파워를 입증하였다. 1위 서울의 뒤를 2위 전북(유료 12,107명 / 총 16,407명), 3위 수원(유료 10,781명 / 총 11,763명)이 뒤따랐다.
유료관중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구단은 울산이다. 울산은 올 시즌 6,839명의 유료관중을 유치하였고, 이는 작년 평균보다 2,361명이 늘어난 성과이다. 총 관중 역시 작년대비 2,638명이 증가해 8,917명을 기록했다.
연맹은 지난 2012년부터 실 관중 집계시스템을 도입하고 구단별 유료관중 및 객단가를 발표하여 구단의 유료 관중 유치에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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