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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재중 닮은꼴 곽희성, 6살부터 첼로 시작한 음악인 반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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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성.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곽희성.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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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복면가왕' JYJ 김재중 닮은꼴로 유명한 배우 곽희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무조건 달려갈거야 보디가드'와 '웬 다이아 섹시디바'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성시경과 아이유의 '그대네요'를 선곡해 완벽한 화음을 선사했다. '디바'는 구슬처럼 맑은 목소리로, '보디가드'는 감미로운 음색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녹였다.

유영석은 "'보디가드'는 체온이 느껴지는 음색이다. 노래를 굉장히 잘한다"고 칭찬했다.

조장혁은 "화음이 너무 좋았다. 서로 맞추느라 굉장히 애쓰는 게 느껴졌다"며 두 사람의 하모니를 극찬했다.
막상막하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판정 결과 '디바'가 승리했다.

성시경의 '두 사람'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보디가드'는 배우 곽희성으로 밝혀졌다.

이날 곽희성의 과거가 깜짝 공개됐다. 곽희성은 6살부터 첼로를 전공해 러시아와 프랑스에서 유학생활까지 했던 경험을 밝혔다.

연주가의 꿈을 접은 이유에 대해 곽희성은 "어린 시절 계단에서 굴러 새끼손가락을 다쳤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루지 못한 음악의 한을 풀기 위해 출연 결심했다는 곽희성은 "이 기회에 저란 사람을 제대로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곽희성은 드라마 '최고의 연인', '별난 며느리' 등 차곡차곡 인지도를 쌓으며 일일드라마계의 왕자로 떠오르고 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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