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경찰은 피파 미들턴의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해킹해 3000여장의 사진을 빼낸 35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진을 언론사를 통해 5만 파운드(약 7100만원)에 팔아넘기려 했다.
아이클라우드 계정 해킹으로 유명인들의 사진이 유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헐리우드 유명 배우인 제니퍼 로렌스와 케이트 업튼, 가수인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유출의 희생양이 됐다. 이에 대해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14년 "보안 강화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해킹 사건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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