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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 행동 풍부화의 날 지정…야생의 모습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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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4일 3일간 동물의 활동적인 모습 볼 수 있어

▲높은 곳에 먹이 달아주기를 통한 인지 풍부화

▲높은 곳에 먹이 달아주기를 통한 인지 풍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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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대공원은 22일부터 24일 3일간 동물 행동 풍부화의 날로 정해 동물의 보다 활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울러 22일 세계 코뿔소의 날을 맞아 코뿔소를 위한 특별 케이크를 준비하고 행동 풍부화 기구를 설치한다.

이번 동물 행동 풍부화의 날을 통해 서울대공원은 이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생태설명회 대신 행동 풍부화 설명회를 가진다. 10여종의 이상의 동물이 자신들에게 맞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물 행동 풍부화란 동물원이나 수족간과 같이 사육 상태에 있는 동물에게 제한된 공간에서 보이는 무료함과 비정상적인 행동 패턴을 줄여주고 야생에서 보이는 건강하고 자연스런 행동이 최대한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모든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사회성 풍부화, 인지(놀이) 풍부화, 환경 풍부화, 감각 풍부화, 먹이 풍부화 등 총 5종류가 있으며, 두 가지 이상의 풍부화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부리로 갉는 것을 좋아하는 앵무새에게 나무로 된 장난감을 제공하고 야생 호랑이나 사자의 주 먹이가 아닌 호박을 공처럼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한다.

한편, 22일 세계 자연보호기금(WWF)에서 지정한 세계 코뿔소의 날을 맞아 서울대공원은 코뿔소가 좋아하는 특별 재료로 제작한 케이크를 제공하고 진흙 목욕탕도 재정비한다. 24일과 25일 오후 3시부터 20분 간 코뿔소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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