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이시영의 무시무시한 암기력이 화제다.
18일 MBC ‘일밤-진짜사나이2’ 해군부사관 특집에선 멤버들이 야간비상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그냥 넘어가지 않는 소대장은 입도 뻥긋하지 못한 멤버들을 핀셋같이 골라내 ‘부사관의 긍지’를 외쳐보라 시켰다. 서인영, 서지수가 줄줄이 실패하고 다음 차례는 이시영이었다. 이시영은 ‘부사관의 긍지’를 완벽히 외울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이시영에게 요구된 것은 ‘부사관의 책무’. ‘부사관의 책무’는 ‘부사관의 긍지’보다 세 배 이상이나 많은 내용이다. 소대장 본인도 성공해낼 것이라는 기대 없이 시켰을 것.
우려와 달리 신속 정확하게 외치기 시작한 이시영은 ‘부사관의 책무’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훈련생들은 모두 대단하다는 듯 이시영을 빤히 쳐다봤다. 소대장 또한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시영의 암기력 덕분에 얼차려를 면한 멤버들은 “진짜 대단합니다” “최고였어요” 등 찬사를 쏟아냈다.
한편 MBC ‘일밤-진짜사나이2’는 매주 일요일 저녁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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