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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샌프란시스코시 자매결연 40주년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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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서울의날 행사에 참석해 교포들과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서울의날 행사에 참석해 교포들과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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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미국)=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4일부터 12일까지 북미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매도시 40주년을 기념하는 '서울의 날 in 샌프란시스코(Seoul Day in San Francisco)' 공연을 끝으로 7박9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포트메이슨 센터(Fort Mason Center)에서 박 시장은 에드윈 리(Edwin Lee) 샌프란시스코 시장과 함께 참석, 공연에 앞서 축사를 하고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우애를 과시했다.
기념공연이 열린 포트메이슨 센터는 과거 미 육군의 선적항으로 이용하던 곳을 극장, 갤러리, 북카페, 유스호스텔 등으로 재생한 곳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박 시장은 공연에 앞서 에드윈 리 시장과 만나 양 도시 교류강화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특히, 공유경제, 스타트업 등 분야에 대한 협력 아이디어와 문화?관광 분야 교류 강화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보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은 오는 11월 에드윈 리 시장의 서울 방문시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샌프란시스코 교민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자리를 매운 가운데 서울시립무용단이 부채춤, 장고춤 등 전통공연과 창작공연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를, 서울시 대표 비보이팀 '드리프터즈크루(Drifterz Crew)'가 비보잉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혁신의 상징인 샌프란시스코, 협치와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서울은 같은 가치와 생각을 갖고 있는 형제 도시”라며 “아시아에서는 40세를 흔들림 없는 나이라고 하는데 자매도시 40주년을 맞은 양 도시가 흔들림 없는 우정과 교류를 오랫동안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기념공연에 앞서 북가주 지역에서 시작한 '구글지도 독도 이름찾기 서명운동'을 주도한 '김진덕?정경식 재단'의 김한일 대표를 만나 격려했다.

독도 이름찾기 서명운동은 지난 2012년 구글지도에서 독도의 명칭이 Dokdo에서 Liancourt Rocks로 변경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미주지역 한인들이 주축이 돼 시작됐다. 지난해 2월부터 독도의 날(10월25일)까지 진행된 서명운동을 통해 10만 서명을 달성했다.

박 시장은 이번 순방을 마무리하며 “서울의 경제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적 경제모델로서의 사회적경제와 포용적 성장 분야의 서울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고 서울시에 대한 협력사업과 투자의 발판을 이끌어냈다”며 “이번 순방의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의 성장동력과 먹거리 창출을 위해 전력투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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