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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차승원 사비 턴 사연은?…"재석이랑 하는 프로는 늘 이런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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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쳐

차승원. 사진=SBS '런닝맨'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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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런닝맨' 차승원이 멤버들을 위해 사비를 털었다.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차승원이 게스트로 등장해 '런닝맵' 레이스를 벌였다.
레이스에 앞서 차승원은 유재석, 하하, 이광수를 불루팀원으로 선택했다.

차승원의 블루 팀은 화이트팀과의 암흑축구 대결에서 패해 화이트 팀의 식사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에 차승원은 "재석이랑 같이 하는 프로그램은 늘 이런 식이었다"며 "늘 고되고 배고팠다. 아니면 이렇게 뜬금없이 비라도 오고"라고 하소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 갑자기 지갑에서 5만원 권을 내보였고 이광수는 “우리 형 돈 있다!”라고 외쳤다. 이에 차승원은 "내가 사주겠다. 오랜만에 동생들 밥 좀 사겠다"라고 선언했다.

제작진은 10분의 시간을 줬고 차승원은 멤버들에게 냉면, 계란말이 등을 샀다.

멤버들은 “게임 후 돈을 내고 먹겠다고 한 사람은 처음이다” “예능에 지갑을 가지고 온 사람도 처음이다” “이런 게스트는 처음이다”라며 좋아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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