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대형선망 어선은 한중일 공동조업 수역에서 주변국 동종 어선과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건조한지 20여년 된 어선이 대부분이고 조업 경비가 많이 드는 등 낙후돼 있다.
연구개발 사업은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하고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박안전기술공단, 부경대, 극동선박설계 등이 참여한다.
최완현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새로 개발하는 대형선망 어선이 상용화하면 어업비용이 13% 이상 절감되고 어선원 근로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현장 의견을 수렴해 다른 업종에도 신형 어선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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