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필리핀통신은 다바오 테러와 관련, 여성 2명과 남성 1명이 용의선상에 올라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번 테러의 배후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추장하는 무장단체 '아부사야프'가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군대에 지시를 내려 아부사야프 토벌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필리핀 당국은 강력한 마약상 토벌을 추진중인 두테르테 대통령을 노리고 마약 조직이 이번 테러를 저질렀을 확률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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