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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원목 표고, 김영란법 맞춤형 선물세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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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3만~5만 원 구성…전남도, 임산물 수급안정 특별대책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건표고 주산지인 장흥에서 추석을 앞두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맞춤형 선물세트를 출시해 화제다.
전라남도는 전국 건표고 생산량의 46%를 차지하는 ‘장흥 원목 표고버섯’이 추석을 앞두고 3만 원부터 5만 원 이하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등 임산물 수급 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상품들은 G마켓, 11번가, 옥션, 정남진장흥농협 쇼핑몰 등 온라인과, 우체국쇼핑,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롯데백화점 광주점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장흥 원목 표고버섯’은 편백나무와 소나무 등의 자연환경에서 원목 생산을 고집하는 600여 생산자가 연간 500t을 생산, 표고버섯 유통센터를 통해 국내외로 유통하고 있다.
특히 정남진장흥농협에서는 올 상반기에만 해외 바이어 요청에 따라 홍콩 35t, 일본 4t, 총 19억 원어치를 수출했으며, 현재 싱가포르, 대만에서도 관심을 가져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장흥 원목 표고의 안정적 수출을 위해 산림청 ‘임산물 수출 OK 지원팀’과 최근 간담회를 개최하고, 표고 자목 공급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으며, 우선 올해 상수리 조림 55ha를 추진한다.

한편 전라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밤, 대추 등 임산물 추석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수급안정대책을 마련, 오는 9월 13일까지 추진한다.

임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특별대책반’을 운영해 일일가격 동향 등을 살피고, 가격 폭등 시 산림조합에서 이미 확보한 물량을 추가 공급할 계획으로 특히 밤과 대추에 대해서는 평시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통 재래시장 및 대형 유통매장 등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하도록 9월 1일부터 13일까지 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임산물의 원산지 표시’특별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임산물 수급 안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김영란법에 따른 임산물 상품화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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