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INT는 지난 2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수산INT가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70만주다.
지난 1998년 3월에 플러스기술로 시작한 수산INT는 필터링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보안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수산INT는 트래픽 분석 및 필터링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이워커(eWalker)’ 솔루션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수산INT의 지난해 매출액은 141억원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억원과 43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모바일 시큐리티(Mobile Security) 및 가상화 기술 기반 데이터 보안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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