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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청문회' 열려…사드·콜레라 등 현안 보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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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9월 정기국회를 사흘 앞둔 29일 여야는 가습기 살균제 사고 관련 청문회를 개최하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콜레라·식중독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상임위원회 활동을 본격화한다.

이날 국회 '가습기 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청문회를 열고, 정부와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피해 사고의 책임 소재와 재발방지 대책을 추궁할 예정이다.
이번 청문회를 앞두고 특위는 옥시레킷벤키저(옥시·현 RB코리아) 본사 관계자 등 총 57명의 증인·참고인 출석을 요구했다.

그러나 거라브 제인 전 옥시코리아 대표와 신현우 옥시 전 사장 등 18명은 출석하지 않기로 했거나 출석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어서 진상규명 작업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방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사드 부지 선정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대책 등을 보고받는다.
국방위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을 상대로 사드의 대체 부지 선정 가능성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수준을 점검하는 한편, SLBM 대응을 위해 핵잠수함 도입 등 잠수함 화력의 획기적 증강 방안이 논의되는 데 대한 정부의 견해를 청취한다.

기획재정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예산결산기금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차례로 열어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한편 보건복지위원회는 오전 전체회의에서 최근 폭염에 따른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서 콜레라가 발생하고 학교급식 식중독, 의료기관 C형 감염 등 각종 전염성 질병이 확산하는 사태에 대한 현황과 대책을 듣는다.

복지위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 등 관계부처와 기관장들이 출석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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