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 ‘IFA 2016’에서 유럽향 '패밀리 허브' 냉장고를 공개한다.
유럽향 패밀리 허브 신제품은 상냉장·하냉동 방식의 356ℓ 용량, 2도어 타입이다. 기존 삼성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4도어 타입, 837ℓ 용량이다.
서랍식 '셰프존'으로 육류나 생선을 보관할 때 재료 본연의 질감이 살아나고 영양분 손실이 최소화되어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냉장실 외부 상단에 21.5인치 터치스크린, 내부에는 3대의 카메라를 장착해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 식재료와 유통기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부족한 식재료는 '온라인 쇼핑' 기능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유럽의 각 지역에 최적화된 앱을 탑재할 계획이다.
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부사장은 "삼성 ‘패밀리 허브’가 유럽 지역 특성에 맞춰 새로운 타입으로 출시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배려한 신제품을 출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