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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내년 정책엑스포, 대선경선 정책 경쟁 장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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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장직에서 물러나면서 그간의 성과와 후임 원장이 추진해야 할 과제를 제시했다.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 사진=민병두 의원 블로그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 사진=민병두 의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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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원장은 이날 민주정책연구원장 취임 당시 약속한 5가지 공약을 언급한 뒤 성과와 미진했던 부분을 소개했다. 우선 그는 지난해 개최했던 정책엑스포에 대해 "김진표 조직위원장 김현미 단장 주도하에 정당 역사상 첫 정책엑스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평가했다. 민 원장은 "내년도 제2차 정책엑스포는 대선후보 경선이 시작될 무렵에 개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선후보들의 정책 주목도도 높이고, 직능 이익단체들의 정책 출품을 유도해서 대선에서의 연대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민 원장은 내년 엑스포에서 미국 금융 개혁을 주도한 엘리자베스 워런 메사추세츠주 연방 상원의원 등을 초청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 선거지도와 관련해 민 원장은 "역대 선거자료를 지역구별로 DB화해서 총선전략지도를 만들었고 부산시와 경상남도는 이에 기초해서 여론조사까지 서비스했다"고 소개하면서 "여론조사를 포함한 이 기능은 이제 중앙당 전략홍보본부로 이관됐다"고 언급했다. 이같은 업무 이관에 대해 "국고보조금의 30%를 연구원에서 사용하게 한 입법취지에 비춰 선거조사는 중앙당이 하는게 맞다고 보고 중앙당과 업무조율을 마치고 관련규정도 정비했다"고 언급했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안심번호제 도입을 추진한 것과 관련해 "지난번 정개특위에서 당내 경선용과 당에서 진행하는 여론조사에 한해서 안심번호를 제공하는 것으로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번 총선을 거치면서 여론조사기관이 안심번호를 갖고 조사를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서 또 한 번의 법개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2017년 수권위원회와 관련해서는 후임 원장의 숙제로 남겨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반시민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교육협동조합과 관련해서도 "약속을 이행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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