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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亞 대장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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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총 24위로 껑충…中 텐센트·알리바바와 격차 줄여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삼성전자 의 시가총액이 일본 도요타를 제쳤다. 아시아의 대표 대장주인 중국 텐센트와 알리바바 등과의 격차도 크게 줄였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9% 오른 166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236조원을 넘어섰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달러로 환산한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098억8000만 달러(18일 종가 기준)로 집계됐다. 하루 만에 110억 달러 불어나며 세계 시가총액 순위가 24위로 뛰어올랐다. 작년 연말 1575억 달러로 37위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순위가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주가가 30% 넘게 상승하면서 일본 시가총액 대장주인 도요타자동차(세계 27위)의 시가총액 1972억 달러(약 219조원)를 뛰어넘었다. 도요타자동차의 주가는 올해 들어 19.8% 빠졌다. 엔화가치가 올해 달러화 대비 20% 이상 뛰면서 수출에 타격을 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경쟁사인 일본 소니와의 격차도 크게 벌리고 있다. 일본 소니의 시가총액은 413억 달러로 삼성전자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아시아 대장주인 중국 텐센트(2479억 달러)를 비롯해 알리바바(2414억 달러)와 공상은행(2351억 달러)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저유가가 장기화하면서 시가총액 28위로 떨어진 페트로차이나(1950억 달러)는 이미 제쳤다.

삼성전자는 미국 상장사 가운데 셰브런(1942억 달러)이나 코카콜라(1901억 달러), 비자(1890억 달러)의 시가총액은 이미 넘어섰다. 23위인 화이자(2128억 달러)와 22위인 버라이즌(2144억 달러)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애플의 시가총액 5882억 달러(약 655조원)에 비하면 여전히 35% 수준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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