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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비대위 19일 워크숍…"산업활성화·ARPU 정상화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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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위기극복 비상대책 위원회(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케이블TV 위기극복 비상대책 위원회(사진=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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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케이블TV 업계가 공동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결성한 '케이블TV 위기극복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배석규)'가 19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1차 워크숍을 열고 재도약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지난 7월 21일 출범한 비대위는 이날 1차 워크숍에서 제도개선, 경쟁력강화, 서비스혁신 등 분야별로 진행된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케이블TV 업계는 매체 고유의 특징은 더 강화하되, 지역사업자의 한계를 서비스 통합과 협력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비대위는 워크숍을 통해 '원케이블(One Cable)' 구현으로 소비자 편익과 방송산업 선순환 구조 확립을 도모하고 새롭고 강력한 매체로 재탄생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케이블방송간 서비스 로밍, 지역채널 특화 전략, 올All-IP 플랫폼 전환을 통한 부가서비스 등 구체적인 ‘원케이블’ 전략이 논의됐다.
비대위는 우선, 산업 활성화와 유료방송 ARPU 정상화를 위한 큰 그림을 정부에 요구할 방침을 정했다.

이를 위해 지상파 재송신료 합리적 기준마련, 이동통신 결합상품 판매 제도개선, 유선상품 공짜마케팅 금지, 아날로그케이블 스위치오프 등 법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비대위 측은 "케이블TV가 제공 불가능한 이동통신 결합상품 문제에 대해서는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의 실효적인 결단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워크샵을 통해 중간결과를 정리하고, 계속 논의를 이어 9월 중순 최종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대위 배석규 위원장은 "케이블업계가 '원케이블’' 통해 지역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공동투자에 나설 것"이라며 "정부도 방송통신 공정경쟁 및 유료방송 정상화를 위해 비대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원에 나서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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