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올해 개방된 파주시 임진강변 철책선길(생태탐방로)에 예술작품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평화와 생태'를 주제로 한 작품이며 제출은 주제 콘셉트와 디자인을 담은 신청서를 개인 포트폴리오와 함께 메일(leesr@gto.or.kr)로 보내면 된다.
개인전 1회, 단체전 5회 이상 참여 경력이 있는 국내외 활동작가가 대상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민통선 철책에 매년 새로운 작품을 채워나가면 베를린 장벽에 조성된 이스트사이드 갤러리처럼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며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이 예술가의 시선을 통해 잘 표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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