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는 통상산업부 국내무역국에서 경쟁법과 소비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쟁법을 제정, 발효하고 독립된 경쟁당국을 만들 예정이다.
라오스는 지난해 9월 한국 공정위에서 진행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올해 초 공정위의 기술지원 수요조사에서 한국 직원의 자문관 파견을 요청했다.
공정위는 인턴십 프로그램과 연계해 한국의 법 집행 경험과 제도를 전수하면 기술 지원의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라오스 파견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지금까지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지에 자문관을 파견한 바 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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