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한 4351억원, 영업이익은 21.5% 줄어든 302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부엌부문은 주택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9% 성장하며 견조했으나, 인테리어부문이 신규 직영점 오픈효과에도 불구하고 대리점·직영점 기존점 매출 부진으로 전년 동기대비 11.9% 증가하는데 그쳤다"며 "매출 감소에 더해 일회성 비용(약 40억원)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6.9%를 기록,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각각 3.0%p, 0.1%p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데 대해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으나 하반기 가구이동 건 수·주택거래량 회복, 표준매장 오픈, B2B 특판매출 증가, 일회성 비용 감소 등으로 실적이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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