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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黃총리 성주行' 비판…"국가 안위 위태롭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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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관련 주민설명회를 위해 경북 성주군청을 방문한 황교안 국무총리 일행이 탄 버스가 주민들이 던진 계란을 맞은 채 멈춰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관련 주민설명회를 위해 경북 성주군청을 방문한 황교안 국무총리 일행이 탄 버스가 주민들이 던진 계란을 맞은 채 멈춰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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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황교안 국무총리의 성주 방문에 대해 "아마추어 정부의 뒷북진화가 오히려 국가 안위를 위태롭게 했다"고 비판했다.

강선우 더민주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부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미 국가와 국민의 안위에 관련 된 논쟁을 멈추어야 할 '불필요한 논쟁' 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면서 "황 총리가 말한 사드 성주 배치 배경에는 진정성도 설득력도 찾아보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또한 "분노한 성주군민들은 황 총리 일행이 탄 버스를 가로 막은 채 6시간 가량 대치했다"면서 "황 총리가 사전 선제적 예상과 대책 없이 속수무책으로 발이 묶이면서 반나절 동안 사실상 국정 최고책임자 유고 상황을 맞았던 셈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부대변인은 "황 총리가 뒷북진화를 위해 성주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서 국무총리실은 주민들의 반발을 예상 했을 뿐, 총리 감금은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고 했다"면서 "현재 한반도의 군사 긴장 상황을 비추어 볼 때 국무총리실의 안일하고 무능한 대처는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박근혜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의 한계, 아마추어 면모가 다시 한 번 고스란히 드러나 심히 한심스럽고 불안하다"면서 "대통령의 '적극 대처' 한 마디를 따르는데 여념이 없던 국무총리는 대책 없는 국정 컨트롤 타워 공백으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오히려 위태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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